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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III
  Author : 황성혁     Date : 18-04-02 17:36     Hit : 2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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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III.

 

이 여행기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Lausanne 에서 남은 일정은 Leman 호수에서 배를 타고 한바퀴 도는 일이었습니다. 아름다운 풍광과 신선한 공기는 그동안 여정에서 몸 구석구석에 쌓인 찌꺼기를 씻어 내고 새로운 원기를 불어 넣어 주었습니다.

 

마지막 여정은 Greece 방문입니다. Plutofylax 해운의 Rosie 사장은 저희들의 숙소를 Sounion 에 있는 Poseidon 신전 절벽 아래에 있는 해변 호텔을 잡아주었습니다. 선박을 건조할 준비는 되어있지 않았지만 우리는 할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영국 시인 Byron 이 그의 생명을 바칠 정도로 사랑했던 Sounion 의 낙조가 이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2017년 6월8일 떠나 16일 돌아오는 정신없는 일정이었지만 좀 여유있는 마무리를 지을 수 있었습니다. 여정을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황 성혁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