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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是日也放聲大哭. 한진해운의 파산
  Author : 황성혁     Date : 17-03-31 13:42     Hit : 4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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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Ref No. 2017-03-117

 

是日也放聲大哭. 한진해운의 파산.

 

화불단행(禍不單行)이라더니 어처구니없는 일은 계속 됩니다.

 

세계 7위의 해운회사 한진해운이 무너졌습니다.

우리의 자존심이며 우리가 가꾸어야 할 핵심 자산중의 하나가 어이없이 슬어졌지만

누구 하나 책임지지도 않고 누구 하나 안타까워하지 않습니다.

 그 자산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 관련자들이 졌던 책임이 얼마나 엄중한 것이었던지 지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절통할 일의 배경을 들여다보았습니다. 

 

첫째는 경영을 책임졌던 사람들의 기업가 정신의 결여입니다.

앞으로 기업에 대해 책임 질 수 없는 사람은 결코 기업을 맡아서는 안됩니다.

 

둘째가 은행과 금융당국의 아마츄어리즘입니다.

그들은 선박금융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저 군림하고자 하였습니다.

 

셋째 정부와 정치권의 융통성 없는 규제입니다.

해운회사는 필요한 선박을 제때에 지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규제가 그것을 막았습니다.

이번 세계해운시장의 거대한 해일은 특히 한국만 집중적으로 휩쓸었습니다.

특히 외국에서 빌려온 선박이 이 모든 재앙의 원천이었습니다.

 

관련자들은 모두 제자리에서 다시 한번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자신의 일을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이 뼈저린 실패가 결코 반복되어서는 안됩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 법입니다.

 

황성혁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