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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현대상선의 꿈.

조선산업이 혼돈의 터널 속에서 아직도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는데 

해운산업마저 최악의 수렁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이번 조선학회지에서는 “현대상선”의 지나온 발자취를 되돌아 보고

미래에 대한 소망을 적어 보았습니다.

원고를 보냈을 때 한진해운은 아직도 괜찮은 상황이었습니다.

현대상선이 현회장의 회생으로 회생의 가닥을 잡은 반면 한진해운은 한진그룹, 은행,

정부관료들 사이에 서로 네탓공방만 치르며 Golden Time을 놓쳐가고 있습니다.

조선과 해운, 내버려서는 안될 우리 삶의 젖줄입니다.

고견주시기 바랍니다.

황 성혁 드림.